개인적인 감상이지만 '공포'소설이란 장르는 다른 장르문학(SF나 판타지, 추리 등)과 비교해서 좀 애매한 느낌이 듭니다.SF나 판타지, 혹은 약간 다르지만 추리 같은건 작품의 '소재'로써 작가가 집어넣을 수 있겠지만, '공포'라는 요소는 읽는 독자가 느끼는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. 작가와 독자의 파장이 맞지 않다면 같은 작품을 보고서도 어떤 사람은 공포물로, 어떤 사람은 블랙코미디로, 심지어 어떤 사람은 꽁트로 볼 수도 있겠지요.
한마디로... 별로 공포스럽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-_-;;
각 작품에 대한 짤막 감상 :
<첫 출근>
현대사회의 거대한 시스템과 그 속의 부품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한 개인의 존재의 무력감... 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까요?
근데 은유가 심해서 직접적으로 와닿는 그런 건 없었네요.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.
<도둑놈의갈고리>
요즘에는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죠. 특히 인터넷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가장 있을 법한 공포물.
<플루토의 후예>
고전적인 귀신 이야기.
<폭주>
반전 덕분에 꽁트가 되어버렸다.
그래도 좋았음.
<불귀>
고전적인 귀신 이야기 2.
근데 무슨 스토리인지 이해를 못했다.
<도축장에서 일하는 남자>
이게 무슨 스토리인지, 어디가 무서운지 이해를 못했다.
<더블>
SF일려나?
...딱히 할 말이 없네.
<배심원>
인터넷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가장 있을 법한 공포물 2.
<행복한 우리 집에 어서 오세요>
'세계대전 Z'에서 한국 어느 곳의 상황이 이렇지 않았을까.
<배수관은 알고 있다>
제일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다.
* 가장 괜찮았던 작품은 폭주, 배심원, 배수관 입니다.
* 근데 한국공포문학단편선은 배송도 늦었는데 리뷰기한 좀 늦춰주시면 안되나요(...)
태그 : 렛츠리뷰, 한국공포문학단편선4





덧글
2009/10/01 19:50 # 답글
비공개 덧글입니다.
2009/10/01 19:51 # 답글
비공개 덧글입니다.
김미나리혜미쨩 2009/10/02 00:25 # 답글
비공개// 이거 진짜 소름이야 나 레알돋았어일단 새벽에만 차단하는 거긴 한데 앞으로 더 범위가 넓어질지도 모르겠네요
게임중독을 방지하려면 실험실을 막고 기숙사는 풀어줘야 하는거 아닌가여?!
실험실에서 레이드뛰라고? (...)